안녕하세요 이데이입니다. 오늘 선착순 잔여 백신 티켓팅에 성공해서 드디어 1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. 맞은지 5시간 정도 지났고 아직까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오늘 밤과 내일이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. 여름의 끝자락에 서 있는 요즘 개강을 앞둔 대학생으로서 어떻게 하면 이 방학을 조금 더 알차고 후회 없이 즐길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.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굉장히 바빠질 것을 알기에 지금의 여유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고 그렇네요. 자이로드롭 맨 꼭대기에서 낙하 직전 매달려있는 그 짧은 순간같은 느낌. 조용하게 높은 곳에서 한적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곧 떨어질 것을 알기에 가장 두려운 몇 초죠. 요즘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? 전 그동안 활력소가 되어주던 올림픽이 막을 내려서..